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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매개체.

일반문학/경 수필

by 해맑은 미소 2023. 5. 1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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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자연은 매개체.

 

자연은

질서를 가르칩니다.

 

저 숲엔

큰 나무가 있음

작은 나무도 있듯

 

여러 층의

동 식물과 곤충

그리고 다양한 생물들이

 

위아래

질서를 유지하며

여럿이 함께 어울려

 

거센 비바람과

눈보라를 견디며

 

울울창창한

숲을 이룹니다. 

 

가볍게 말로만 안다 말고

지식으로만 아는 척 말고 

 

올바른 실천을 해야

바른 길(正道)을 

쭈-욱 갈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자기 생각(아집)에 빠진

어리석음은

 

결국은 

혼미함(우울)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겁니다.

 

자연을 보면서 

그냥 마음이 편하다는 것은 

가시적인 편안함 일 뿐 이죠

 

욕심을 내려두고

찬찬히 들여 다 본다면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지요

 

나무들이

성장할 수 있는 이유를

 

들꽃이

피고지고 반복하며

긴 시간을 보내온 까닭을

 

차가운 이성으로 

분별 할 줄 안다면

지혜로운 사람으로 거듭 나겠지요

 

아직도

경계선 장애를 겪으며

구분할 줄 모르고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못한다면

 

결국은

해석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누군가의 도움으로

이해와 설명을 들을 순 있지만 

 

그러나 

그것조차

그 사람의 관점일 뿐

 

그 또한 

자신의 관점은 아니기 때문에

 

옳고 그르다는 판단은

결국은

 

자기의 그릇(질량)만큼의

잣대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부질없는 겁니다.

 

아무리 좋은 명언일지라도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보낸 다'면

헛수고(소귀에 경 읽기)일 뿐 이죠

 

영원한 진리는 

오랜 시간이 흐른대도

 

변하지 않고

영롱(등불)함 입니다.

 

자연은

우리에게 

 

참 진리를

일깨워 주는

 

매개체란 것을

잊지 말아야 하며

 

소리 없이 일러주는

자연의 섭리와 지혜를

 

쉼 없이

담금질하며 깨닫는 일에

충실해야 합니다.

 

 

  20230415
-julia의창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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