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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숭숭한 세상이야기

일반문학/경 수필

by 해맑은 미소 2008. 5. 6.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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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숭숭한 세상 이야기 

                                                - 정경미- 

 

 청초한 실루엣처럼

 싱그러운 햇살처럼만

 투명하고

 아름다울수만은 

  없는게 

 세상일 인가보다.

  

난데 없는

걱정거리들이

연일

   끊이질 않으니 말이다.

  

새싹들의

고운 배움의 터엔

인터넷 유해 싸이트에

노출된 아이들의 분별없는

모방 심리로 인한

집단 성폭행과

따돌림들이

여린 마음을 병들게 하며

 

 미국산 쇠고기

수입 개방으로

우리의 식탁이

위험 신호탄을 맞게될

위기에 처 했다.

 

   생존권의 위협에

    어린 학생들까지 

    거리로 나가 저항 하는걸

   지켜보며 

  어른으로써

   놀란가슴은

   무거운 바윗돌에

     짓누르는듯 하기만하다.

 

  뉴스 보는게

   두려운 세상이다.

 

 서해안 기름 유출사고가

  진정 되기도 전에

사회

  이곳 저곳에서

  불어닥치는

   소용돌이들은

  감히

    예측 불허다.

  

  자연은

  하루가 다르게

    저리 고운 빛깔로

     풋풋하기만 한데 

  

  우리들

    가슴가슴마다

   또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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