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선물
by 해맑은 미소 2008. 3. 12. 22:46
-정경미-
부는듯
마는듯
향기로운 봄바람
타고
닿았을까!
소리도 없이
기척도 없이
꽃 그림자
상큼한
꽃향기
소박한
마음
품어내고.
하얀 창가에
스미는
그리움만
노오란
꽃으로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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