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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지에 몰린 사람들

일반문학/경 수필

by 해맑은 미소 2007. 8. 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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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궁지에 몰린 사람들.

             

요즘 TV 뉴스나 인터넷을 접하다 보면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된다

나라 안팍으로 취재 경쟁으로 불 붙은

인질사건이 그렇다

          

사람의 목숨을 담보로

자국의 이익을 취하려 드는 

여러 나라들의 태도와  정확하지 않은 오보로

 

뉴스 인기몰이를 하는 자.타 기자들의 뜨거운

취재경쟁을 보면서 서글퍼지지 않을 수 없다

 

어떻게 저럴수 있을까            

자신이나 자신의 가족에게

닥친 일이라도 저렇게 할수 있을까       

  

자국의 손익계산과 인기몰이에 놓인 인간의 생명           

인간에 대한 존엄성은 다 어디로 갔을까

 

인질로 잡힌 그들은

자신에게 닥칠 현실을 짐작이나 했을까   

        

그 귀한 생명의 댓가가

저리 하찮아야 된다는 것을 말이다

 

이유야 어쨌던 간에 사람의 목숨을 가지고

거래를 하고 있는 것은           

사람으로써 있을수 없는 일인데...!

 

간간히 TV 비춰진 인질들의 체념하는

표정을 볼 때면 머리가 복잡하다

        

' 얼마나 무섭고. 두렵고. 후회스러울까'             

우리 속담에 "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란 말이 있다

           

그들의 순수한 의도완 달리

각국의 이익에 희생양이 된것이다

 

나중에 알게된 일이지만

공항에서 말렸다는 것과

몰래 비행기를 탔다는것과 

자신 만만하게 웃고 찍은 공항 로비에서의

촬영사진들은 무엇을 의미하고 있을까

 

그들이 그렇게까지  갖고 싶었던

의지는 무엇이었을까     

  

점점 힘들어지는 사태를 지켜 보면서 

그들의 귀한 삶이 미지수임을 느낀다

 

따뜻한 마음에서 나온 행동이었을 것인데

결국은 싸늘한 시신으로 돌아오게된            

생명을 그들 가족은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 진정 따뜻한 마음이 전해진다는 것이 

                                       참으로 어려운가 보다.-                                                           

 

 

 

    20070903

-julia의 창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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