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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편지64.말따로 행동따로.

일반문학/경 수필

by 해맑은 미소 2024. 12. 4.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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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따로 행동 따로.

무표정한 얼굴로
당연한 말이다

모두 다 감촉같이
그 말을 믿었다

하지만
불과 몇 시간 만에

옳지 않은
말임이 들어났다

관계 속에서
신뢰가 깨졌다

얼굴 표정도
변하지 않은

당당하게
거짓말을 할 수 있다니

믿음은
지키는 것이고

신뢰는
진실 속에 쌓이는 것

말 따로 행동 따로
아무나 할 수 없다

앞에서는
선(善) 한척 하더니

뒤돌아서서
속내를 보이는 사람

그런 사람이
주변을 힘들게 하기에

분별이 필요하다
각성이 필요하다

불 확실성으로
혼미한 상황에서는

냉철한
주위가 필요하다.

 


     20241204
ㅡjulia의 창가에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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