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편지51.공짜는 없다.

공짜는 없다.

살다보면
시행착오를 겪으며

서서히 조금씩
알게 되니까

덤은 있으나
공짜는 없어

상대로부터
넓은 아량이나
선심(善心)을 일어나게 하여

받은 덤은 있을 수 있으나
공짜는 없는 거야

덤을 받는다는 것은
아주 많은 행운이 따라야해

요즘처럼 이해타산에
각박한 시절은
누군가에게 덤을 받는 건

그 사람의
진심이 전달되어

상대로 부터
선한 마음이 내어져

그냥 주고 싶은
진심의 선물일겁니다

그런 귀한 선물을
덤으로 받는다는 건
기적일 수 있죠

덤으로 받은
상대방의 마음은 귀한거지

물질이나 마음이나
그냥 오는게 아니니까요

그런데도
공짜를 바란다면 잘못입니다

공짜에는
함정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그래도
가끔은 공짜를 바라기도해
그게 우리의 마음이니까요

대가 없는 친절에
눈이 멀어

결국엔 늪에 빠져서
헤어날 수 없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아침이 오듯
새 희망을
찾을 수는 있지만

부질없는 공짜를 바라다
자신의 빛을 잃을 수도 있지

지금은
풍요로운 세상이니

조금만 노력하면
그만큼의 결과를
얻을 수 있잖아요

진정한 노력 없이
공짜를 기대하지 말아야해

자연의 이치를 보면
더 절실히 알아

비가 오고 나면
계절이 바뀌듯

주고받고
정확한 계산이 맞아야
결과를 볼 수 있으니까

한쪽에서는
희생만 하고

다른 한쪽만
풍요로울 순 없어

겉으로 보기엔
일방적일 것 같지만

일방적인 것은
어디에도 없어

주고받고
나누고 더하고

서로 소통하는 길이
상생의 길이니까.

 

 

      20241115
ㅡjulua의창가에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