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희의 빛.
분신처럼 그랬다
마무리가 될 때까지
놓을 수가 없다
아마도100%
마무리란 없겠다
아쉬움은
항상 따라 다니는 거니까
기다림도
그리움도
끝나지 않은
단어이지 싶다
행위를 한다는 것이
살아 있다는
표시니까
사는 날까지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추구하며
이어 가야하잖니
결과물이란
형식일뿐
완벽한 마무리란
있을수도 없다잖니
어설픈
자기만의 형식을
갖추어두고
마무리를 해 나가며
다시 시작하는 건지도
모르겠다
아침이 오듯
시작 해야하고
나른한 한낮의
휴식을 취하고
어둠의 밤사이로
회복함이 순리니까
완벽은 없다
다만 노력만이 있을 뿐
세상의 것은
모두
그대로다
내가 있어
그것으로부터
감정의
굴곡과 깊이를
느끼며
분별하는거니까
어렵다
참 어렵다
기준이
무너지지 않도록
정신줄을 붙잡아야
그나마
버틸수 있겠다
오늘도
그렇게
또 하나의
마무리가 기다리고 있다
기다림은
친구처럼
나를 감싸고 있다
20241029
ㅡjulia의 창가에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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