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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편지44. 사랑하는 마음으로

일반문학/경 수필

by 해맑은 미소 2024. 10. 1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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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마음으로.

마음의 주인공은
나(자아)인데도
마음대로 못 하고 산다

왜일까
자꾸 되물어 본다

그러다가도
부질없다  
귀찮다며
하던대로 하고만다

참 쉬운일인데도
그 쉬운일조차 해내지 못하고

괴로움을 달고
살 수밖에 없냐고 말이다

그러다
우연히 터득한것이
그냥
수시로 사랑해!
사랑해!
자꾸 되뇌여 보았더니

저절로
사랑하는 마음이 일어나

자꾸 흥얼거리는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래
그 좋은 말을 두고
내맘대로 안된다고
불평만 했을까

바꾸려고 하는것
보다
그대로 받아들이니
바뀌는걸

나도 바꾸는데
시간이 걸리는데

타인의 마음을 어찌
내맘처럼 바꿀수 있을까

나를 알고
너를 알자란 말이  
웃음을 건넨다

사랑하는 마음이
또 웃음을 건넨다

부정적인 마음에는
부정적인 면만 보인다고

내마음을 잘 살피는  
습관을 기르자

그럼 모든 괴로움이
해소 될 것이며
얼굴빛도
달라져 갈것이다

피부과에 가서
비싼 돈과 시간을 들여
고치는것 보다  
더 좋은 방법이니까

노랫말에도 있듯이

마음이 고와야
얼굴도 예쁘다고  

마음쓰임을 조절하여
사랑스런 모습을 만들어 보자

사랑하면 예뻐진다 했듯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것이
자가치료 기법이리니

꽃을 보며 웃고
나무를 보며 속삭이고

반려동물을 만나도
미소가 번지는 얼굴을
스스로 만들어 보자

가장쉬운것부터
행동을 옮겨본다면

자신도 모르게
벌써
그런모습이 되어 있을것이다

잔잔한 행복감은
보일듯 말듯
주변을 밝은빛으로 물들일테니


        20241011
ㅡ julia의 창가에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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