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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채화 처럼.

일반문학/일반시

by 해맑은 미소 2024. 8. 2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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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채화처럼.

담백함이
좋다

군더더기 없는
말투에서

신뢰가
묻어 나듯

진정성 있는
이야기가 좋다

우연히  
만나

눈 웃음으로
이야기꽃 피며

청아한
이끼냄새
나는

풍경속으로
스민다

 

    20240822
- julia의 창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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