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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일반문학/일반시

by 해맑은 미소 2024. 8. 2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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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말도
터치도 없다

있는
그자체다

오롯한
상태

나로써
그대로다

보고
싶은것 보며

생각
나는대로

그냥
멍하니
 
그냥  
그렇게
 
그냥 있다
 
미소가
번진다
 
그자리에서



      20240829
ㅡjulia의 창가에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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