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편지 18 / 세대 교체는

거창 Y자 출렁다리 사진을 선물 받음.

  

세대 교체는 

세대간의 갈등을
유발한다는 것은

이해와 배려의 폭이
다르다는 겁니다

추구하는
가치의 척도
역시  다릅니다

마치 자동차의 연식처럼 말입니다

그때는 그게 좋았을지라도
지금은  
다른면이
더 합리적일 수 있으니까요

보이는 각도에 따라
관점이 다르듯

급 변하는 현실을 현명하게 
수용할 줄 아는 지혜는

자신이 처한 위치에 따라
격게 되는 갈등까지도
잘 해결 하게 될겁니다

다시 말하자면
상호간의 진정성 있는
타협은

거리를 
좁힐 수 있다는 겁니다

사람과 사람사이는
적절한 거리를 유지해야
지속적인 관계가 됩니다

그리고
자신의 감정을
잘 조절 할 줄 알아야 합니다

내 아이가 잘 성장하길
기대하고 바라듯

다른 아이도 소중히 여겨야
더 좋은 세상으로
발전 되어 가는거니까요

빠른 시대의 변화처럼
세대간의 다른가치는

적절한 조율과
합리적 융합으로

혁신적인 변화를 이루게 되고
삶의 질이 향상되는 겁니다

자신의
길목에서

선배는

제 자리와 위치를
욕심내며  (평생 제것인냥)
후배를 옹졸하게  
대하는것 보다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를
명명백백 성실하게 수행한 후

따라오는 후배들에게
그동안 경험했던
현명한 기술을

친절히 전달 해 주는
큰 아량과 배려가 있다면

건강한
세대교체를 함으로써

다가오는 미래세상이
성숙한 성장으로 이루어질 것을
기대할 수 있게 됩니다

현명한 선배란

말따로
행동따로가
아닌
언행일치로

잔잔한 그리움으로
소중한 기억으로

후배들의
가슴속에 살아 숨쉬는
좋은 이미지로
각인 된다면

세대교체는
진정성 있을겁니다.


       속담/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

좋은 말이 잔잔하게 맴돕니다

                 20231209
          ㅡjulia의 창가에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