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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다 핀 꽃 한송이.

일반문학/경 수필

by 해맑은 미소 2023. 8. 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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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l on canvas 2021작

못다 핀  꽃 한송이.
 
한송이 꽃을 피우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으로
값진 에너지를 투자 했을까요
 
얼마나 많은 수고와 고뇌(자신과의 싸움)로
헤아릴수 없는 불면의 밤을 거듭하면서
오롯이 쉼 없는 정진이었을까요

마침내 교사 임용을 받고
학생들앞에 서게 된
초임교사의 꿈과 희망은  
어느 학부모의 지나친 이기심 때문에
산산이 부서지고 말았답니다
 
젊음을 제대로 피워 보지도 못하고
모든 것을 포기 해 버린 채
훌훌 떠났다는 기사를 보고
너무나 마음이 아립니다.
 
내가 소중하면
타인도 소중한 것을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심의 산물은 결국
자신부터 자멸한다고 합니다
조금만  인내하고 현명했더라면
조용히 잘 해결 될 문제를 말입니다
 
예전에는
학교 안에서 학생들간의
사소한 갈등으로 억울한 일을 당한대도
 
가정에서 부모님들은 한마디로
' 학교 가면 선생님 말씀  잘 들어야 한다
친구들과 싸우면서 크는 거야,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기억이 납니다.
 
그로 인해 아이는 다음부터
선생님 말씀을 잘 듣고
잘못을 뉘우치며  참을성을 기르고
문제 행동을 스스로 수정하려 노력하고
친구들과 잘  타협하려 하며
바른 인성으로
올바른 성격을 형성하며 성장하게 됩니다.
 
교육의 현장에서는
선생님의 위상이 바로 서야 
참다운 교육이 됩니다.

교권이 무너진 사회는
불안한 사회가 되는 지름길입니다.
 
특히 초등학교에서의
교권 추락은
아동의 기본이 무너지는 순간입니다.
 
완벽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초임 선생님에게도 
이런저런 상황을 경험하며
지혜로운 교사가 되어 가듯
 
아동 또한 또래친구와 다양한 경험을 통하여
어제보다 더 나은 성장을 하는 곳이
바로 초등학교 입니다.

가정에서는 부모가 바로서야 합니다.
부모는 아동의 거울이니 모든 언행과
표정을 조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속담에  아이앞에서
찬물도 마음대로 못 마신다고 합니다.
 
한 인격체를 올바르게 성장 할 수 있도록
가정과 학교. 사회 모두가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돌봄을 해야 합니다
 
올바른 인격체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엄청난 시너지로
현자(賢者) 되기 때문입니다.
 
 
20230808
-julia의 창가에서-

미리내 성지 의 소슬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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