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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날의 기억

일반문학/일반시

by 해맑은 미소 2018. 1. 2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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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il & stone canvas 12호 M 

- 지난 여름날의 기억속으로-  < 2018.1월 作 > 

 

 여름날의 기억.

 

1.                                                  

시원한 

냉면 한그릇에

더위를 식혔지만

 

하루

하루가

무척 더웠습니다.

 

한 길로

나 있는

외길 따라

 

묵묵히

가지만

 

치열한 

수고로움이었습니다.

 

2.

마음을

더하는 벗들과

 

잠시

느긋함으로

 

차를 마시며 

쉼을

나누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다시

제자리에서

 

끊임없는

붓질을 하며

 

뜨거운

여름날의

 

기억속으로

나이테를 그립니다.

 

 

 

    20180122.

- julia의 창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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