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il & stone canvas 12호 M
- 지난 여름날의 기억속으로- < 2018.1월 作 >
여름날의 기억.
1.
시원한
냉면 한그릇에
더위를 식혔지만
하루
하루가
무척 더웠습니다.
한 길로
나 있는
외길 따라
묵묵히
가지만
치열한
수고로움이었습니다.
2.
마음을
더하는 벗들과
잠시
느긋함으로
차를 마시며
쉼을
나누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다시
제자리에서
끊임없는
붓질을 하며
뜨거운
여름날의
기억속으로
나이테를 그립니다.
20180122.
- julia의 창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