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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행복한 사람이야!

일반문학/경 수필

by 해맑은 미소 2012. 2. 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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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행복한 사람이야.

                                                          

찬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는 십일월!

여름날의 무성했던

이파리는 늦가을의 센티함 속으로 사라져가고

한주를 마무리 하는 금요일이면

사랑이 넘실거리는 곳으로 발길을 재촉한다.

 

이 순간 스치듯 지나가는 

얼굴들이 떠오른다.

“안녕 하세요.”

“선생님. 커피 한잔 하실래요.”

수업을 시작하기 전

사소한 이야기로 환한 웃음꽃을

피우며 반겨주는 주부학생들이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들과의 만남 속에서

첫 소통은 상냥한 인사말이다.

모르는 사람과 눈을 마주보며

인사를 나누다 보면

자연스러운 관계형성이 되는 것은

긍정적인 현상이라 본다.

 

 

의욕이 넘치는 중년의 학생은

걱정된 눈빛으로 질문을 한다.

“ 미술심리는 그림을 잘 그려야 하나요”

“ 아닙니다. 자유롭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 해 내는 그림입니다.

다양한 미술 재료를 통하여

내면의 깊은 속마음을

자유롭게 표현해 내는 과정이며

혼란스러운 정서를 통합하여

일상으로 돌아가

자신의 삶을 건전하게 이끄는데 목적"이라 답했다.

 

첫 시간에 불안한 눈빛으로

조심스럽게 질문하던 표정들은

점차 시간이 갈수록

자신감이 생겨나게 되고.

여러 장의 그림을 통하여

타인과의 친밀한

소통의 수단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학생들은 기쁨을 얻게 되고.

 4개월간 강의는 보람이었다.

 

긍정된 사고로

칭찬을 잘 하는 사람은

자아가 튼튼하고

자존감이 높아진다고 한다.

 

우리주변 모두를

수용하는 자세로 받아들이며

살아간다면 행복은 곁에 있다고 한다.

 

순간순간!

“난 행복한 사람이야~

행복한 사람이야.”

 라고 스스로에게 주문을 걸어보자.

 

행복은 우리를

환하게 비추고 있으며

감사한 맘이

새록새록 샘물처럼 생겨날 겁니다.

또한 모두가 행복해지는

지름길이 될 겁니다.

 

행복의 파랑새는

우리의 긍정적인

마음속에 있다는것을 잊지맙시다.

모두가 행복 하세요.

 

-120206-

julia의 창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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