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
by 해맑은 미소 2009. 8. 21. 11:53
유영 .
- 정경미 -
보이지않은 틀을
벗어 버리고
한껏
날고 싶다.
가식으로 굴절된
체면은
하얀 물거품에 감겨서
깊이를
가늠할수 없는
바다로 떨처 버리고싶다.
살아온 시간만큼이나
길어진
규제와 억압의
산물들을
한순간
망각한채로
태초의
자유를 향유하고 싶다.
- 09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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