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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위에서

일반문학/일반시

by 해맑은 미소 2009. 6. 18.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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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 위에서.

                                               - 정경미- 

 

    가야 할

길이 있다는 것은

  살아 가야 할 까닭인거.

 

다시

돌아온다는 것도

다시

 떠나야 한다는것도

 

 

이미 주어진

 길이 있기 때문이리니.

 

 

길은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내가

  그 길을 찾아가는 것

 

 

오늘도

나는

고즈녘한 그림자를 그리며

 머물 수 없는

저 길을 따라

 끝 없이 가야만 하는 이유인거.

 

 

 -09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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