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기의 꿈
by 해맑은 미소 2009. 3. 17. 23:22
- 정경미 -
하루 종일 날개짓에
어깨는 얼마나 아팠을까.
몇날 며칠을 울어 대느라
피멍이 들었을거야.
허공을 향해
차오르는 이유를
누가 알까만
어제도 오늘도
그 꿈을 향한
몸짓은
포기 하지 않으리
꿈은 비록
무산될지라도
날개 짓만은 쉼 없이
창공을 향해
날아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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