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자의 삶.
햇살이 내려앉은 창가에
창백한 얼굴로
차를 마시는 그녀의 모습은
언제 보아도
변함없다.
단아한 모습에서 풍겨오는
차분함은
집안 분위기를 보아도
한눈으로 알아 볼 수 있다.
현관에서 부터
풍겨오는 단정함은
복잡한 마음을
단조롭게 만들고 만다.
그녀와 함께 하는 동안은
저절로 깔끔해지는 느낌이 들곤한다.
군더더기기 없는 성격하며
진솔한 삶의 방식은
진지하게 만들곤 한다.
그런
그녀와의 약속이 있는 날은
하루 전부터
설램으로
상쾌해지는 느낌이다.
명쾌한 표정과 품성들이
상대방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타인을 먼저
배려하는 마음은변함없다
그녀는 늘
누군가와
함께 하고 있는 듯하다
그녀에겐
늘 많은 사람들이 모여든다
그런 그녀를
사람들은 부럽다고 한다.
풍요롭다고
상큼하다고
그런 그녀는
알고 있을까
많은 사람들의
부러움의 대상인 것을.
-20090121-
- julia의 창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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