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서
by 해맑은 미소 2008. 11. 5. 10:15
- 정경미 -
너와나
하나 되어
긴 이야기 나누어 봐요.
서로가 되어
외롭지 않아 좋아요.
긴 긴 겨울밤
패치카를 앞에 두고
살가운
정담을 나누어 봐요.
어둠을 밝히는
한줄기
빛이 되어 다가와요.
혼자만의
길고 긴 터널을 지나
청아한 숲길을
거닐며
먼동이 트는
이른 아침을
함께 맞이 해 봐요.
영혼을 흔드는
기쁨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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