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날의 이별
by 해맑은 미소 2008. 4. 18. 23:13
흐린 날의 이별.
-정경미-
이젠
가야 한다고
그랬습니다.
해지기
전에
떠나야 한다고.
아쉽지만
어쩔수 없다고
젖은
눈동자엔
아쉬움만 가득한데
가야만
한다고
그렇게
다 저녁에
차가운 눈물속으로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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