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
- 정경미 -
사람들은
누구나
행복하고 싶어 합니다.
무던히도
많은 에너지를 들여
그 행복을 누리고 싶어합니다.
그게 사람들의 권리이기도 합니다.
그렇게
누리고 싶은
붙잡고 싶은
파랑새는
늘 우리 곁에서
맴 돌고 있는데 말입니다.
동화속에서만
가능한 일은 아닙니다.
행복을 느낄줄 아는
마음의 거울이 필요한거죠.
행복을 비추는
투명한 거울은
누구에게나
태어날 때부터 갖고 있답니다.
다만
자신이
느끼지 못하고
찾지 못할뿐이랍니다.
평생동안
자신의 품에 안고
살아가면서도
다른 한손으로
헛손사레짓만 하다
그나마
안고 있는
파랑새까지
잃어 버리기도 한다는군요.
행복을 느낄줄 아는
넉넉한 마음을 갖는다면
행복의 파랑새는
자신의 품안에서
오래도록
함께 할거랍니다.
행복은
행복은
진실한 마음의
거울인거랍니다.
자신의
마음자리를
늘
깨끗이 다듬고
가꾸는 사람에게는
그
행복의 평화가
찾아 든다는군요.
진실한 자아를
들여다 볼 줄 아는
지혜로운 사람이라면
가끔은
내밀한
자아의 세계로
몰입해 보는 것도
자신을 사랑 할줄 아는
방법일겁니다.
진정한
나를
찾아서
나를
사랑 한다면
파랑새는
그 순간
발견할 수 있고
마음속에서
영원히
나와 함께 한다는군요.
행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