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의 사랑
by 해맑은 미소 2008. 1. 24. 22:45
-정경미-
바람처럼
그대는
처음부터
말없이 지켜만 보았지.
알아 차릴까봐.
이슬처럼
스며들던 그대는
한발자욱 한발자욱
조심조심 다가왔지.
놀랄까봐.
햇살처럼
그대의 사랑은
포근한 눈웃음으로
가만가만 지켜만 보았지.
힘들어 할까봐.
은하수처럼
말없이 지켜만 보던 그대는
지금도 여전히
은은한 빛으로 머물고 있지.
외로울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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