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그네
by 해맑은 미소 2007. 9. 18. 23:53
-정경미-
오락가락 스치는 발길은
자유를 꿈꾼다.
떠난다고 붙잡을이 없고
머문다고 밀어낼이 없이.
산 넘고 물 건너
바람 처럼 왔다
지는 해 처럼 떠나는
보헤미안.
터벅터벅 내딛는 발걸음마다
시어들이 춤을 추고
어제도
오늘도.
멈출줄 모르는
방황의 끝자락이
잦아지길 기다려 보지만
소박한 바램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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