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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이 오기전에.

일반문학/경 수필

by 해맑은 미소 2024. 8. 3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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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이 오기전에.

산들산들
희소식이 들려옵니다
가는 방향은 정하지 않아도
함께 하니 좋습니다
 
할말은 많지만
앞서 가는 길따라
두리번 거리며
도란 도란 줄지어 갑니다
 
몇번의 가을을
이렇게 보내지만
주거니 받거니
심심하지 않습니다
 
구월로 가는
스케치 여행길을  앞두고
두근거리는 마음이
다시 일어납니다
 
누군가와의
친밀한 관계를
유지 한다는것은
감사한 일입니다
 
외길을 가는
여정길에서
서로에게 도움이 되고
상생의 길을 갈 수 있으니
 
무미건조한 일상의
소소한 위안으로 다가옵니다.
 
 
 
     20240830
-julia의 창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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