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초들의 함성.
행복을 갈망하는
민심은 해갈되지 않고
피의 대가는
존엄했지만
결코
그 뜻은
이루어지지 않는 것일까
차별과 불평등은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상하 구조의
불합리만 극심해 갈 뿐
성실한 대가는
가진 자의 몫이던가.
힘없고
배경 없는 자는
아무리 노력을 한들
매번 밑바닥일 뿐
법은 가진 자가
유리하게 만들어졌다지만
편법과 권모술수가
활개 치는 것을 보고도
힘의 논리로
어긋나는 현실을
용인하고 있지는 않은 것일까
의구심만 증폭되고
순리대로
성장한다는 건
이룰 수 없는 꿈일까
새로운
위정자를
선출했지만
나아진 건 없고
오히려
물가만 더 오르고
민심은
신음소리로 가득하고
아무리
버둥거려도
현실의 벽은 높기만 한가
올바른 법칙을
지키는 사람은
선량한 서민 일 뿐
진정
지켜야 할 자들은
제멋대로다
자기식구
챙기는데
극심한
이기적인 행태는
불합리와
불평등만
조장할 뿐
입 틀어막고
독선과 아집만이
팽배한다면
사회는
어둠에 깔려
침식 해 버릴 것이다
지금은
산소가
필요하다
기회는
균등해야 하고
성실한 사람이
잘 사는 세상
삶의 터가 되어야 한다.
불합리를
느낄 때 바로 시정하여
행동으로 옮길 줄 알아야
변화를
따라 갈 수 있는
기회가 된다.
합리적이고
평화롭게
행복을
누릴 권리는
누구에게나 있다
소박한
행복의 물결이
출렁이는
평화로운 현실이길
제자리에서
제각기 마음대로
흐드러지게 핀
저 꽃들처럼
마음대로 부는
실바람처럼
얼기설기
어울려
적당한 거리를
유지 하며
자유로운 흔들림으로
저
자연의 섭리처럼
오손도손
그렇게
웃음을 도돌이 해야 합니다.
2024 0416
ㅡjulia의 창가에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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