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편지 5. / 참 자존감은

참 자존감은.

우리에겐
수 많은 이론과 정의와 다양한 학설들이
나이아가라 폭포수처럼 
쏟아져 나와 있음에도
사람들은  아주 단순한  이유로 힘들어 합니다.

우울하다  불안하다  
마음대로 안되면
자신을 놓아 버리게 됩니다.

세상의 것들을  
다 취하려는 욕심에서
기인된다고 봅니다.

각자 자기에게  처한 상태에서
자기 그릇만큼의 질량(고유한 개성)을  
감당하는 사람들은  
행복한 삶을 잘 영위하기도 합니다.

주어진 현실과  당면 문제가 이율 배반적인
사고와 욕심으로 채워져 있다면
감당할 수 없는 물욕의 노예가 되어
부정적인 사고로 성장 한다면
마땅하고 옳은 일까지도
왜곡되게 처리 하게 됩니다.

헛된 욕망(부정적 사고)으로 부터
도저히  이룰 수  없는 상황인데도
현실을 무시하고 힘겹게 바라고 바라면서  
자신의 마음만 생 채기를 내며
극심한  불안 감에서 헤어나지 못한다면
결국은 우울감으로 고립하고 맙니다

어릴 때부터 따뜻한 돌봄과
적절한 조절 능력에 대한 피드백은
자신의 인계 점을 정확히 알게됩니다

다양한 경험속에서 시행착오를 격었더라며
부질없는 욕심의 노예에서 벗어날 수 있죠

자상한 보살핌 없이 
그저 바쁜 일상에 떠 밀려서
제 혼자 일방적 (왜곡)결정과

제멋(아집)대로 성장을 하여  
치열한 경쟁 대열에 끼어서
상대와 비교하고 그 대상을
끌어 내리지 못해 안달하며 억울해 합니다
 
또한 자기 우월주의에 빠져
자학하며 힘겨운 최고가  되겠다는
헛된 굴레에 갇히고 맙니다

결국은 허한 마음자리는
극심한 불안과 공허감으로
깊은 수렁에 매몰되어 우울 할 수 밖에요

인간은  어릴 때부터  
존재 그 자체(순수)를  감사히 받아주며
따뜻한 격려와 사랑으로 보듬을 받고
지극한 보살핌 속에서 성장을 한다면
잠재적인 선한 자아를 끄집어 내어 개발하여
돈독한 자아상으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마침내 당면하는 매 순간들이 경이롭고
긍정 에너지로 발산 되어
스스로 빛나게 됩니다

밝은 긍정 마인드를
잘 조절 할 줄 아는
지혜의 힘을 길러주는
어른의 따뜻한 보살핌은 
한 인간이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좋은 밑불이 되는겁니다.

건강한 마음으로 성장하는 사람은
주변을 밝게하고 사람들이 항상 모여들며
또 다른 누군가를 위해
건강한 돌봄을 할 수 있는 기술이 생깁니다.

바른 인간상도  
그 집안의 내력으로 대물림한다고 합니다

각 가정마다의  
독특한 양육방식과 올곧은 삶의 방향을
지향하는 인적 물적 환경속에서
긍정의 자극과 격려 그리고 사랑이 담긴
잔소리(관심) 훈육 (가정교육) 또한
대물림으로 내려가게 됩니다.

사랑하는 마음도 
긴시간동안 탄탄하게 길러지는 겁니다
인간은 사랑이니까요

사랑을 주고 받을 줄 아는 지혜로움은
올바른 자존감을 갖추게 됩니다

참 자존감을 가꾸어 가는 사람은
자ㆍ타에게 부정적이지 않고  

긍정의 에너지로 건강한 삶속에서
언제나 미소 가득한 맵시와 언행으로  
주변을 성숙하게 이끌어 갑니다.


                            20230830
                 ㅡjulia의 창가에서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