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
by 해맑은 미소 2009. 5. 25. 15:01
무상.
- 정경미 -
창밖은
저리 햇살 고운데
마음은
자욱한 안개에 가려
무거운 눈길만
길섶을 두리번거리고
우울한 그늘사이로
검붉은 눈물만 떨어집니다.
길을 찾지못한
방황의 늪은
수렁처럼 깊어만 가고
소통할길 없는
상념은
짙은 풀빛에 가려
빛을 잃어 가고
우리의 인연의 끝은
어디쯤일지 알순없지만
너와 나
가고 오는것은
'인지상정( 人之常情)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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