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그대
by 해맑은 미소 2008. 10. 4. 16:54
- 정경미 -
금방이라도
눈물이
떨어질것만 같아
차마
바라볼수 없었던
그대의
뒷 모습이
아직도 잊혀지질 않아.
슬픈 가을이면
더욱더
쓸쓸해지던
그대의 목소리는
아직도
버릇처럼
내 귓가에 맴도는것 같아.
허 -
슬픈 그대는
떠나고
없지만.
불꽃처럼 화려했던
그 흔적들로
아린 추억만이
시월의 밤하늘을
밝히는 시린 불꽃이 되었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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