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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풍의 이야기

일반문학/일반시

by 해맑은 미소 2015. 3. 1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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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풍의 이야기

                          

순한 아이처럼

그저

웃기만 했던

 

그때가

마지막일거란

예감이라도들었더라면

 

같은곳을 바라보며

서로

다른 생각들로

 

늘그자리에

있을거란

해풍의 시간들이었어. 

 

 

         2010314

-julia의 창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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