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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환

일반문학/일반시

by 해맑은 미소 2012. 3. 14.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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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환.

                                         

이젠

더 이상 기다림은 없다

 

절절했던 사랑도

잠못 이루던 날들도

 

아무런

의미가  없다

 

한때는

커다란 울타리였지만

 

부질없다

부질없다

 

새삼

그 이야기는

 

저 파도속으로

사라져 가버리고

 

많고

많은 이야기들은

 

새로운 시간따라

속삭인다

 

방향을 바꾸라

바로 잡아준다..

 

 

-20123013-

julia의 창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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