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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5

일반문학/일반시

by 해맑은 미소 2008. 7. 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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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5

                                   - 정경미-

 

 

 미련인줄 알면서도

버리지 못한것은

 

 

따뜻한 심장의

박동소리가

뱃고동처럼

 들려오기 

 때문입니다.

 

 

 

집착인줄 알면서도

놓지 못한 것은

 

 

진실한  땀방울이

베어든

소설책처럼

새록새록

떠오르기 

 때문입니다.

 

 

 

거짓인줄 알면서도

붙잡고 있는 것은

 

 

그 언젠가는

진실한 약속이었다며

먼저 손 내밀고

 다가올 거라고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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