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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반의 눈물

일반문학/일반시

by 해맑은 미소 2008. 6. 2.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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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반의  눈물.

 

                                                             - 정경미 -

 

믿었습니다.

 

당신의

그 말씀

혀끝으로만

내 뱉은

고백이라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진실이라

  믿었습니다.

 

 

거창한

그 무엇도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소낙비를 막아주길

바라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길

믿고

 

 

손을

덥석 잡고

  다가 갔습니다.

  

 

 

허나!

 

 

 뽀송뽀송한

  어린 꽃잎의

 피끊는 절규는

   여린 가슴을

    후비는것 같습니다.

 

 


  절망의

  눈물이

 흐르지 않도록

  간절히

     기도를 했습니다.

 

 

 

 그대여!

 

 

   처음처럼

다시

   돌아오길 간절히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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