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미소는 3월의 초저녁 바람처럼 싸 -한 그리움입니다 돌아오는 길모퉁에 서서 어둠을 밝혀주던 은은한 가로등처럼 환한 그리움입니다 가만 가만 살포시 미소 짓는 정겨운 눈가엔 언제나 꽃등을 켜놓은 듯합니다 그 미소는 이별의 아픔도 세월의 무게도 봄날 따사로운 햇살에 사그라집니다. 20070720 -julia의창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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