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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금

일반문학/일반시

by 해맑은 미소 2024. 11. 2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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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금.

1
내가 떠나온건지
니가 떠난건지

원인 모를
생각이 차오르고

니가 떠난건지
내가  떠나온건지

까닭모를
물음표를 찍습니다


2
그때 그곳엔
또다른

너와내가
사각액자에
흡수되고

우리사랑
은은한 향기되어

잔잔한 물가로
말간이 스며드는
봄날입니다


[너만생각하면()이나와 中에서]


     20241123
ㅡjulia의창가에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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