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처럼만 살아간다면
- 정경미-
가까운 이웃으로 살아 간다는 것은
자기만의 색깔을 들어내는 일이 아닙니다.
먼 산의 단풍나무들이 저리 아름다운것은
자기 목소리를 높이지 않은채 각자의 위치에 서서
제 몫을 다하여 여럿이 하나처럼 보이기 때문이랍니다.
어찌 나름대로 할이야기가 없겠습니까만
할말이 있다고 다 하면서 살수는 없는것 처럼
나서고 싶다고 모두 제 말만 앞세운다면
듣는이는 누가있을까요.
연극무대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고 모두가 주인공이 된다면
관객은 누가 할까요.
최고가 되고 싶다고 모두가 일등만 하려고 한다면 다툼만 있지 않을가요.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려 한다면
모두에게 필요한 사람이 될 겁니다.
상대방을 위하여 자신이 먼저 배려하는 마음을 갖는다면
어느새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모두가 행복할수 있는 일입니다.
머리로는 알면서도
몸으로 실천하지 않는다면 그 또한 자신을 기만 하는일이라 했습니다.
자신이 소중한 만큼 타인을 헤아릴 줄 안다면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는 든든한 친구로 남는일입니다.
사는동안 좋은 친구가 많다는것은 우리 모두가 기쁨으로 행복을 누리는 일입니다.
~ 2008.10.5 평택항을 다녀오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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