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짝꿍
by 해맑은 미소 2007. 10. 19. 09:35
-정경미-
새침데기 시내와
씩씩한 누리는
짝꿍이래요.
학교에서 놀이터에서
시내는 누리편
누리도 시내 편.
생김새는 달라도
마음은 하나.
어쩌다 어쩌다
시내가 열이 나면
누리도 콜록콜록
둘은
서로
콜록콜록
히죽히죽
웃고떠드는
허물없는 사이
2007.10.19
할까 말까
오월의향기
등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