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외출
by 해맑은 미소 2007. 9. 18. 16:52
-정경미-
엄마
옷자락 붙잡고
투정부리는
동생에게
소곤소곤
귓속 말하지
동생은
금방 웃으며
'다.녀.오.세.요.'
하지 말라
잔소리도 이젠
뚝 !
침대에서
꽁.꽁.꽁
뾰족구두
딱.딱.딱
엄마 놀이에
푹---!!
빠졌네.
20070918
-julia의 창가에서-
누렁이
2007.09.18
고구마캐기
호수공원엔
미술선생님 이름은
2007.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