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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없는 이별

일반문학/일반시

by 해맑은 미소 2007. 8. 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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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없는 이별.                                                

 

그렇게

떠나 보낼 줄

 

상상도

하지 않았어  

 

습관 처럼

지냈을뿐인데 

 

핑계라겠지만

 

니가 

분신인 줄 알았어

 

그게  

힘들게 한 모양이지

 

아무말 없길래

나 같은 줄로 알았고

 

그게 착각이었니

그렇게 아무런 말 없이

 

휭하니 떠나다니

아직도

 

니가 곁에 있는데

어쩌지?   

 

 

-julia의 창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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