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없는 꽃
by 해맑은 미소 2007. 7. 11. 22:02
들에 핀
작은꽃
바람결에
수줍어하고
잡초일까
꽃일까
궁금하지만
해마다
남 몰래
피었다
지고 또 피는
이름 모를 꽃
바람따라
풀속에
가리어도
어느새
고개든
풀꽃이래요.
-julia의창가에서-
가을로 가는버스
2007.07.22
상장 받는 날
개구쟁이 일기장
2007.07.11
여름바다
2007.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