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문학/일반시

그건 아니예요.

해맑은 미소 2011. 12. 1. 11:37

 

 

 

그건 아니예요.

                                                   

우리 사랑

사유에 시간이 필요했어요

 

아무도 알 수 없는

우리만의 이야기들이니까요

 

서로 통한다면

그냥 스치 듯

 

그 어떤 변명도

필요 없어요

 

하얀 공백일지라도

한결 같다면

 

시린 사랑일지라도

사랑입니다.

 

 

 

       20111201

- julia의 창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