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문학/일반시
아프지 않은 이 없으리.
해맑은 미소
2010. 9. 13. 15:18

아프지 않으니 없으리
꽉
다물고 있기에
몰랐을 뿐
마음과 마음이
서로
통할수록
가슴 떨린
설렘은
순간이고
상처 입은
아픔만이
더 많이
기억 되는 것
살아온 날
만큼에
아픔도
더
깊어지는 거
그래서
그래서
인연이
많으면
많을수록
상처
또한
많을 수밖에.
20100913
- julia의 창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