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문학/일반시
슬픈시인의시 2
해맑은 미소
2010. 3. 20. 16:58
슬픈시인의시 2. 길이 없어 나서지 않는 게 아닙니다 나실나실 가볍게 떠나고 싶은겁니다 말이 없어 침묵을 지키는 게 아닙니다 되돌아오는 부메랑이고 싶지 않은 까닭입니다 슬픔을 삭이려 더 많이 웃어 봅니다 그리움을 잊으려 더 많은 망각의 계곡을 넘나듭니다. 2000320 julia의 창가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