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문학/일반시

철 지난가을.

해맑은 미소 2010. 3. 10. 12:35

 

                    






철 지난 가을.

                                                                               
그대는
하염없이 내리는
눈처럼 많은
사랑을 주었습니다.

그대
가을날 오후의
햇살같은
사랑으로
끝이 없었습니다.

그대의
큰 사랑은
세상 어떤 그릇으로도
채울수 없습니다. 

감미로운
바이올린 선율처럼
속삭이던 그목소리는

누구도
대신 할 수 없습니다.


      -20100310-
   julia의창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