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문학/일반시
약속4
해맑은 미소
2008. 12. 22. 14:51
약속4 - 정경미 -
오늘따라 새록새록 되살아납니다.
바람처럼 스치듯 가버린 수많았던 추억들이
슬픈음의 높낮이를 따라 클로즈업 되듯
차디찬 눈가를 적시며 한낮의 무료한 틈을 비집고 들어와 춤을 춥니다,
애써 묻어두었던 그 약속들을 잊지 말라며
비록 고독한 시간일지라도 조급하게 서두르지 말라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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