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맑은 미소 2008. 3. 14. 19:56

 

  

 

 

 

 

이해 

                                              - 정경미-

 

한동안

마음 한켠에

불고 있는

스산한 바람이었답니다.

 

 

그와의

첫만남은

설래임과 희열로

다가왔고

만남은

기쁨이었답니다.

 

 

어느날

 

타에 의하여

소용돌이 속으로

휘말리게 된 겁니다. 

 

 

서로를

 너무 잘 아는 사람이 

그런거라 

 

아니라고

밝히려 하면

더 갈등만

깊어진다는 걸

 알고 있기에

 

 

아무말 없이

서로 마음만 아파하며

시간을 보냈답니다.

 

 

 

시간은

모든것을

 해결해 주었고

 오랜만에

창넓은 카페에 앉아

하트 케잌을

나눠 먹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