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문학/일반시
아무런 느낌
해맑은 미소
2007. 8. 12. 11:14
아무런 느낌
-정경미-
이제는
느낌이 없어
쉽게 말하는
너의 떨리는 입술을.
더이상
느껴지질 않아
금방
떨어질것 같은
너의 차가운 눈물을.
이젠
아무렇지 않아.
무슨말을 한다해도
그건
변명같아
이젠
바람에
날린
하얀연기 같은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