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한건 아무것도 없더라.
멀리서 보이는 건
아름답게 보이더라
풍경화처럼
그러나
그 아름다운 풍경을
그려내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을 합하는
손길은
낮과 밤을
구분 하지 않고
숨은 노력이 있더라
남의 일이라
단순하게
일축 하기엔
그 이면의
고뇌는
제 3자는 알 수 없더라
각자의 몫이
다른것 뿐이지
아무리 폭넓은
이해심과
아량이 있더라도
당사자가
겪어 낸 것은
본인이 아니면
이해 할 수 없더라
세상에는
말로 다
표현 할 수 없는
이면의
고뇌하는 시간들이
있을테니까
결과만 가지고
이렇다 저렇다
가시 방석을
만들 필요는 없더라
그냥
조용히
독려하는
마음만
더해 주거나
가만 있음 되더라
저마다
감당해야 하는
몫이
다를뿐이니까.
20240819
ㅡjulia의 창가에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