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
by 해맑은 미소 2008. 7. 16. 13:14
- 정경미-
얼마나
더
비워 내어야 할까요.
내려 놓아야 할까요.
하얗게
지우려 했지만.
바람처럼
날려
버리려 했지만.
돌아보면
다시
그 자릴
맴돌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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